의사 출신의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씨가 마스크를 선택하는 올바른 방법을 공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걸 씨가 밝힌 내용 중 일반인이 잘 모르고 있던 사실도 있어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홍혜걸 씨는 자신이 페이스북에 ‘마스크에 대한 주의사항 세 가지’를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첫번째 주의사항을 보면 반드시 비싼 마스크를 구매해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는 KF80이어도 충분하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숨쉬기도 편하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현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미가 바이러스 입자 보다는 침방울을 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비말감염 시 튀어나오는 침방울의 양과 속도를 줄인다고 전했다.
홍혜걸 씨는 “어떤 사람들은 8시간이 유효기간이라 말하는데 난센스”라고 말하며 이는 먼지가 많은 작업장을 기준으로 했을 때의 이야기라고 했다.
더 중요한 점은 현재 판매되는 마스크는 대부분 미세먼지용이며 우한 코로나을 중점으로 두고 제작된 점이 아니라는 점을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1~2일만 지나면 정전기를 이요한 필터링이 약화되어 효과가 떨어지지만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을 가능하기에 우한 코로나를 위한 기능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마스크의 모양의 변형이나 훼손이 없다면 일주일 이상 사용해도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는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실외보다 실내에서 엄격하게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외에서 바깥공기를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고 말하며 사무실, 엘리베이터, 자동차와 지하철 등 갇힌 공간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화 시에 답답하거나 불편하다고 마스크를 벗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