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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배우 설인아가 SNS로 다급히 ‘도움’ 요청한 이유


지난 12일 배우 설인아가 반려견 ‘줄리’을 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SNS에 남겼다.

그는 “‘줄리’를 잃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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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라며 반려견 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

instagram@_seorina

‘줄리’는 흰색 진돗개로 설인아에 의하면, 부모님께서 산책 도중 놓치셨고 일하는 중에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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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센트럴타운 쪽 개천에서 줄이 풀렸다는 것.

이어 그는 “줄리는 남자를 무서워한다. 핑크색 하네스를 하고 있으며 개천 쪽으로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instagram@_seorina

이에 근처 거주하는 팬들은 해시태그를 하거나 직접 찾아 나서는 등 설인아를 위한 도움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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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 2시간이 지나서 “아직 ‘줄리’ 털 하나 보지 못했다. 반려동물 내장 칩이 되어 있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부디 안전하게만 돌아오길 바란다. 줄리도 걱정이지만 줄리 때문에 놀랄 분들 생각하면 여러 가지 복잡한 기분이 든다. 죄송하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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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_seorina

이에 수원 시민들 몇 명은 “근처에서 봤다”라며 제보를 댓글로 남겼고, 설인아는 그 후 두 시간이 지나서 “이제 골든타임도 다 지나고 7시간 째다”라며 세 번째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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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보다 댓글을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다. 열심히 찾아볼테니 줄리도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 지인들, 팬분들, 랜선 이모와 삼촌들 피드에 온통 ‘줄리’로 가득하다. 모두 너무너무 감사하다. 어디서든 줄리를 보시면 댓글 남겨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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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_seor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