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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가 고장나 탄생해버린 ‘햇반 빌런’


전자렌지가 고장난 한 네티즌이 햇반을 데우는 과정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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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주인공은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에 자신의 집 전자렌지 배터리가 나갔다며 햇반 데우는 법을 질문하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사람들은 ‘품속에 넣고 3일’이라는 등 농담도 던졌지만,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면 된다는 정직한 조언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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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뒤 올라온 게시글은 ‘아니 XX 햇반 물에 끓이니까 죽됐는데??’라는 게시글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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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햇반에서 밥을 싹싹 긁어 냄비 속 물에 담군 채 끓인 것이었다.

 

이에 고구마를 먹은 네티즌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은 후에 햇반 용기째 중탕해야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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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게시글에는 위의 비닐 껍질을 벗긴 채 햇반을 끓여 밥이 쪄질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

 

뜻밖의 추가 고구마를 먹은 네티즌들 역시 엄청난 비난을 가했고, 이에 글쓴이는 비닐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 먹고 죽을 일이 있냐며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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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얼마 뒤 실제로 네티즌들이 알려준 방법이 햇반 조리 방법과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했는지 ‘아 컨셉인거 좀 티났나 ㅎㅎ’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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