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어도 마냥 행복” … 세계에서 ‘가장’ 근사한 공항 TOP 10

사람이 북적이는 복잡한 공항에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특히 긴 경유 시간을 견뎌야 할 때면 지루함에 몸이 배배 꼬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편안한 시설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지친 여행객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공항들이 있다.

이 공항이라면 하루 종일 경유해도, 공항에서 길을 잃어도 마냥 행복할 것 같은 공항 10곳을 소개한다.

 

#1 싱가포르 창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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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Forest Valley, one of Singapore’s largest indoor gardens, and ascend to the Canopy Park where you can stroll along manicured gardens and have a jolly good time at the attractions. Not to be missed is the magnificent view of the Rain Vortex, the world’s tallest indoor waterfall at 40-metres high! • #PlayAtJewel #JewelChangi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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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국제 공항인 창이 공항은 2010년대 이후 꾸준히 세계 최고 공항으로 꼽히고 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창이 공항은 화려한 인테리어는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공항 실내에 인공 폭포와 숲을 연상 시키는 정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끄럼틀, 미로, 수영장 등 즐길거리도 많다.

특히 4층을 연결하는 미끄럼틀을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다.

 

#2 인천 국제 공항 

 

우리나라의 대표 국제공항인 인천 국제 공항 역시 전 세계 국제 공항 순위에서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한다.

인천 국제 공항은 규모와 다양한 편의 시설 뿐만 아니라 분주한 공항에서 이용객들이 짧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러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공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실내 정원과 휴식 공간은 비행을 앞둔, 혹은 비행을 마친 이용객들이 ‘힐링’할 수 있게 도와준다.

 

#3 도쿄 하네다 공항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은 아시아에서 2번째로 북적이는 공항이다.

하네다 공항 역시 공항 순위 평가 상위권에 늘 포함된다.

하네다 공항은 색색깔의 꽃으로 조성한 꽃 정원이 마련돼있다는 특징이 있다.

 

#4 홍콩 국제 공항

홍콩 국제 공항 역시 세계 순위권에 드는 공항이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항에는 탁 트인 공항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함께 항공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항공 기술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항공전시관을 둘러보면 지루한 경유 시간도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갈 것이다.

 

#5 도하 하마드 국제 공항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하마드 국제 공항은 ‘럭셔리’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항이다.

특히 환승 승객이 많은 이 공항은 실내에 유리로 된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환승시간이 8시간 이상인 승객은 이 수영장은 물론 스쿼시 코트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마련된 헬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6 밴쿠버 공항 

캐나다의 밴쿠버 공항은 7년 연속 북미 최고의 공항으로 꼽혔다.

밴쿠버 국제 공항에는 실내 수족관이 마련돼 있다.

이 수족관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5천여마리의 해상 생물들이 모여있다.

 

#7 뮌헨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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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뮌헨 국제 공항은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두고 있다.point 153 | 1

뮌헨 국제 공항에는 맥주 제주 공장인 ‘Airbräu brewery’가 위치해 있다.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설치되고,  여름에는 서핑 이벤트인 ‘Surf & Style’을 위해 인조 서핑장이 설치된다.

공항 밖에 나갈 필요 없이 실내에서도 여러가지 레저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8 웰링턴 국제 공항 

 

웰링턴 국제 공항이 위치한 뉴질랜드 웰링턴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 ‘호빗’이 탄생한 곳이다.

이에 맞게 웰링턴 국제 공항은 ‘반지의 제왕’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높이 12m, 무게 1.2톤의 거대한 골룸상, 독수리를 탄 간달프 모형을 만나볼 수 있다.

공항을 둘러보다 보면 마치 ‘반지의 제왕’ 테마 파크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9 마드리드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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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st shared by Miguel Ángel (@mammdoc) on Sep 17, 2018 at 5:45am PDT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위치한 아돌포 수아레스 국제 공항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다.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의 제 4터미널은  파리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곳으로 물결 모양의 천장이 인상적인 공간이다.

아름답고 개성있는 건축 스타일로 2006년 스털링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 쿠알라 룸푸르 국제 공항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국제 공항은 ‘숲 속의 공항’이라는 테마로 만들어 졌다.

이 공항 내부의 ‘정글 보드워크’라는 시설은 정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실제 정글을 연상 시키는 울창한 숲과 폭포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