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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 골다공증 아이 척추로 만들었다는 핸드백


인도네시아의 한 패션 디자이너가 4년 전 출시한 핸드백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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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미국 인터넷 매체 ‘인사이더’는 인도네시아 패션 디자이너 아놀드 푸트라가 2016년 사람 척추뼈와 악어 혀로 만든 핸드백을 제작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을 보도했다.

조선일보

 

해당 인스타그램에는 “핸드백 손잡이는 골다공증을 앓던 아이의 척추로 만들었다”는 설명도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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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핸드백의 가격은 약 5000달러(약 619만원)이다.

 

공개된 사진 속 신체의 한 부분을 가방의 소재로 사용한 것이 비윤리적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중앙일보

최근 이 핸드백 논란은 트위터를 통해 사진이 다시 확산하면서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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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핸드백에 사용한) 척추는 캐나다에서 의료 목적으로 공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인간의 뼈를 합법적으로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

중앙일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디자이너는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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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은 저거 절대 못들고 다닌다”, “저게 정상적인 인간이 할짓이냐?”, “어디까지 창작이야 그의 생각이 끔찍하고 혐오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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