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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말, 곱씹을수록 불쾌하다”…’인성 논란’에 휩싸인 한혜진

instagram 'modelhanhyejin'


최근 모델 한혜진의 목격담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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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짠내투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혜진 씨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instagram ‘modelhanhyejin’

글쓴이는 “지난 8월 26일 말레이시아 말라카 벽화 거리에서 짠내투어 팀을 우연히 마주쳤다. 그곳에서 한혜진을 직접 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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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는 게 처음이라 촌스럽지만 나도 모르게 휴대전화로 찍으려 했는데 제작진이 ‘죄송하지만 촬영은 삼가해달라’라고 했다. 바로 ‘알겠다’고 하고 폰을 가방에 넣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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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더운 날씨인데도 제작진분이 매너좋게 말씀해주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안쪽에서 촬영을 하려는지 들어가길래 입구쪽에 서서 멍하니 연예인들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다시 내 쪽에서 촬영을 하려는 것인지 위치를 내 쪽으로 옮겼다”라며 “그때 한혜진이 ‘거기 있으면 화면 나오는데 괜찮겠어요? 이동하시든지 빠지시든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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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크게 실례되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분은 좋지 않았고, 귀가 뜨거워지고 무안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언행과 상황이었다”라며 “나도 여행객이고, 방해하려고 한 것도 아닌데 이상한 취급 받은 기분도 들고, 난 왜 또 촌스럽게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후다닥 나왔나 싶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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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modelhanhyejin’

이어 “별로 심한 말은 아니었지만, 한혜진을 TV에서 볼 때마다 불쾌한 감정이 떠오를 것 같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point 23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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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더 짠내투어’는 해외 촬영을 다니는 프로그램이다보니까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을 것이다. 하지만 팬들이 소리 지르면서 무질서하게 따라다니고 방해를 하지 않는 이상, 조금만 더 따뜻하게 말씀을 해주시면, 여행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에게는 너무 반갑고 신기한 이벤트로 남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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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장소를 빌린 것도 아니고 같은 여행객 입장인데 너무하다”, “충분히 불편할 만한 상황”, “나라도 상처받았을 듯”이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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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촬영 중이라서 비켜달라고 한 게 잘못은 아닌 듯”, “오히려 글쓴이를 배려한 것 같은데”, “오히려 글쓴이가 더 예민하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