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중국 음료 광고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이 최근 국내에서 중국 음료 CF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이 모델로 나선 브랜드는 종합음료브랜드 농푸샨춴(农夫山泉)의 차 음료 ‘차파이’(茶派)로, 지드래곤이 군 입대 전부터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브랜드 측은 지난 13일 공식 웨이보에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을 지닌 남성 모델의 티저 광고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현지 SNS 상에는 이미 해당 티저 컷이 수없이 퍼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빅뱅인기 넘사벽이다”, “어매이징 차이나”, “돌아오자마자 낸 신발 대박났다”, “얘는 중국인들이 엄청 좋아하더라 무슨 계기도 딱히 없던것 같은데”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10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후 각종 브랜드 행사 외엔 뚜렷하게 포착된 공식 행보가 없었다.
코로나19 시국 속 조용히 근황을 알려온 지드래곤이 이번 CF를 통해 한한령으로 닫혀 있던 한-중 엔터업계 사이 교류에 물꼬를 트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