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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너무 쉽다” 넷플릭스 지금 안쓰는 상태라도 범죄 대상…’돈 빠져나가’ 이용자들 불안


넷플릭스 휴면 계정을 이용한 범죄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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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영국 매체 BBC는 넷플릭스 휴면 계정 이용자가 부당하게 구독료를 지급한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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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본 이용자들은 넷플릭스를 구독 취소한 상태였다.

하지만 계정을 해킹당해 구독료가 빠져나간 것이다.

피해 사례중 영국 옥스퍼드에 거주하는 에밀리 킨(Emily Keen)은 “지난 4월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했지만, 갑자기 9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하지도 않은 구독료가 여러 차례 빠져나갔다”라며 피해 사실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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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계정에 로그인하려고 했지만,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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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는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완전히 수정한 해커들의 범죄로 드러났다.

보도된 피해 사례 외에도 트위터와 SNS 등에서도 넷플릭스 부당 결제의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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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고객 서비스센터 측은 피해자 이용자의 카드 정보를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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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해당 범죄가 가능했던 이유는 넷플릭스의 간편한 결제 방식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다.

넷플릭스는 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저장해두기 때문에 몇 번의 클릭 없이 계정을 휴면 상태에서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넷플릭스

또한 넷플릭스 이용자의 결제 정보는 구독을 취소해도 이후 10개월 동안 저장되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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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용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태이며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한국 유료 이용자는 200만 명을 돌파한 시점에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측은 “회원 계정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발견한 회원은 즉시 고객 서비스센터로 메일이나 연락을 취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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