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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회수 폭발한 “경상도 남자를 믿고 걸러야 하는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지난 25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도 여자가 직접 작성한 ‘경상도 남자’ 평가글이 올라오며 큰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경기도에서 오랜 기간 직장 생활을 했던 여성이라고 밝히며 현재 대구로 발령을 받아 1년 째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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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대구 분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말이 안 통할 때가 많아 답답하다”는 심경을 털어놓으며 글을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글쓴이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의 회사 동료들은 기분이 나빠도 부드럽게 대화로 해결하는 편이었는데 대구 분들은 일단 기분이 나쁘면 욱해서 대화가 안 되고 화부터 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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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녀는 “경상도 성향이 워낙 급하고 사투리 역시 강한 어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알지만 그럼에도 대화할 때마다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일례로, 그녀는 다른 유부녀 직원들과 함께 참석했던 한 회식자리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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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당시 자리에서 명절 관련 얘기가 나오면서 한 여성 직원이 “이번에 친정에 먼저 간다”는 소식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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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말 끝나기가 무섭게 같은 자리에 있던 남자 직원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그건 아니지”라고 소리치며 되려 성을 냈다는 것이다.

심지어 회식 자리에 있던 한 30대 남자 직원은 “그럼 제사를 어떻게 지내? 시댁에 먼저 가야지”라고 쏘아붙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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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경상도 분들을 보며 아직까지 ‘남자 말은 법이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강하게 느꼈다”며 “결혼이나 명절 얘기가 나오면 무조건 자기들 말이 맞다고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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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녀는 “경상도 남자는 확실히 걸렀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녀의 의견에 대해 공감한다는 의견과 함께 경상도 남자를 모두 일반화 할 수는 없다는 반대 의견으로 갈리며 뜨겁게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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