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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퍼거슨 경의 ‘마지막 껌’… 충격적인 낙찰가 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명장 ’알렉스 퍼거슨경’이 씹던 ‘껌’이 어마어마한 금액에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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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베이(E-bay)

 

경매에 올라온 ‘껌’은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상자안에 보관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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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 낙찰된 금액은 39만 파운드, 한화로 약 5억 85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퍼거슨 경이 씹다 경기가 끝난 이후 뱉은  ‘껌’을 경매에 올린 사람은 바로 마지막 경기인 2013년 5월 19일 웨스트브롬 알비온 FC 와의 경기장에 있던 한 ‘팬’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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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이 얻은 ‘씹던 껌’을 소중히 보관하다가 최근 경매 전문 사이트인 이베이에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중 퍼거슨 전 감독이 화면에 잡힐 때면 그는 항상 껌을 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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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은 항상 껌을 씹으며 경기에 임하는 감독의 별명을 ‘껌거슨’이라고 붙이기도 했다.

또한 ‘그가 껌을 씹는 속도는 맨유의 경기력에 반비례한다’ 라는 재밌는 학설(?)도 존재한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영국(스코틀랜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그는 1986년부터 2013년 5월 19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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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 FC

27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동안 맨유를 이끌며 그는 축구계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명감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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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 이후 들어올린 우승컵은 무려 38개, 가히 ‘전설적’ 이라고 할 수 있다.

연합뉴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1999년 트레블(한 시즌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뜻한다) 달성하면서  영국의 빅토리아여왕에게 직접 기사작위를 하사받아 알렉스 퍼거슨 ‘경’ 이란 호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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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감독으로 남아있는 그는 현재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는 제자 솔샤르 대행의 요청으로 맨유의 컨설턴트로 복귀할 것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