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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이 양육권 갈등을 보이고 있는 고양이 ‘안주’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이혼 공방이 연예계에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키우던 스코티쉬폴드 고양이 ‘안주’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불화설이 전해진 후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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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안주의 사진을 올렸다.

안주는 ‘남에게 안 주겠다’는 의미로 안재현 씨가 지은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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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안주의 양육권을 두고 두 사람이 갈등을 겪고 있다.

조선일보

이에 실제로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되면 안주는 누가 키우게 될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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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따르면 반려동물에게는 양육권이란 개념이 없으며, 소유권으로 반려동물 역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된다.

결혼 후 부부가 공동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했다면 부부의 공동소유로 볼 수 있으나, 한 사람이 결혼 전부터 길렀다면 이때 동물은 특유재산(부부의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으로 취급되고, 원칙적으로 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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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주가 결혼 전부터 안재현 씨가 기르던 고양이였다면 법적으로는 안주는 안재현이 기르게 될 확률이 높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하지만 구혜선의 주장처럼 안재현이 안주를 전혀 돌보지 않고, 안주의 사료비, 병원비, 관리비를 모두 구혜선 씨가 냈다면, 조정이나 재판을 통해 구혜선이 안주를 키우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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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명단공개

고양이 안주의 주인에 대한 논란에 누리꾼들은 “안주는 안재현 고양이니 안재현이 데리고 가면 ,안재현이 바쁘면 안재현 가족이 키우거나 안재현이 알아서 하겠지.point 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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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 ”, “고양이에게 맡기자 양쪽에서 부르면 가는쪽에게.point 37 | .”, “지금 구혜선 상태에서는 안주 돌보면 안될 것 같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point 89 | 1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1월 1일부터 부부의 이혼 판결 시, 판사가 반려동물의 ‘양육권’을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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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안을 발의한 빌 쿼크 의원은 “동물은 자동차 같은 재산과 다르게 봐야 한다”며 “법원은 동물이 누구에게 가는 게 최선인지를 근거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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