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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 곁을 떠났다’…가수 조권과 17년을 함께한 반려동물의 장례식


가수 조권이 오랜 세월을 함께한 반려견을 강아지별에 떠나보내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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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써 올렸다.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는 조권의 반려견인 행운이의 장례식 사진이 담겼다.

 

조권은 반려견 행운이의 죽음을 전하며 “나에게 행복으로 찾아온 너, 그래서 이름을 행운이로 지었어. 그동안 우리 가족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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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는 2003년 부터 조권의 곁을 지켰으며 26일 오전 5시 세상을 떠났다.

 

또한 조권은 행운이를 효자견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다행히 명절에 엄마품에서 한 명 한 명 다 눈빛으로 이야기해주고 가서 고마워”라며 마지막 모든 가족에게 작별인사를 해준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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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아팠을까 행운아 많이 많이 사랑해. 강아지 별에서 이젠 아프지말고 씩씩하게 잘 놀고있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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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권은 행운이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꼭 다시 만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