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를 상대로 뒤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던 샘 오취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혀져 이목이 집중됐다.
샘오취리는 앞서 지난 25일 성희롱성 발언에 동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또 이전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최여진을 상대로 가나 문화라며 대놓고 성희롱을 한 모습이 밝혀져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박은혜를 상대로 한 성희롱은 둘이 함께 찍은 사진에 한 여성이 “귀엽네, 흑인 한 번 맛보면 절대 돌아오지 못하지 ㅋㅋ”라는 식의 댓글이 달렸는데 샘오취리는 그 댓글에 “preach”라는 대댓글을 남겼다.
preach의 사전적 의미는 ‘설파하다’ 등 이지만 속어로 보면 상대의 말에 강하게 동의, 즉 한국인이라면 ‘ㅇㅈ?ㅇ ㅇㅈ’ 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드러나자 논란이 더욱 거세졌고 샘 오취리는 결국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그렇게 방송 출연도 안하며 잠적한 샘 오취리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은 “가나로 돌아가나” “가나로 가나” “다시는 한국에서 활동할 생각하지마라 이게 한국 문화다 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허나 샘 오취리는 지난 27일에 또 새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글을 남겼다.
그는 “그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하다. 더욱 성숙하여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샘 오취리는 지난 28일 진행된 MBC everyone ‘대한외국인’ 녹화에도 불참했으며 MBC 측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