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의하면, 한중 합작 미디어플랫폼 케이블리(KVLY)와 중국 최대 공연 기획사 프리고스엔터테인먼트는 한류스타와 중화권 월드스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콘서트를 공동으로 펼친다.
다음달 30일 ‘코로나19의 글로벌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라는 주제로 한류스타가 대거 참석하는, 언택트(Untact)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We are the world 2020’을 기획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故 마이클 잭슨인 지난 1985년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했던 ‘위 아 더 월드’의 2020년 아시아 버전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중국 전역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으로,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중 최대 합동 공연인만큼 섭외도 최상급의 스타들로 진행된다.
중국에서는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를 포함한 10개 팀이, K팝 아이돌 중에서는 지드래곤 등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K팝 아이돌은 서울에서, 중화권 스타는 중국 선전에서, 유럽 등의 아티스트는 마카오(예정)에서 동시 촬영에 들어간다.
팬들은 실시간 중계 화면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코로나19 기금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