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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던 ‘속옷’ 경매로 내놔”… 자선단체 기부하겠다는 축구선수 아내들


인기 축구선수의 아내들이 입던 ‘속옷’을 경매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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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얻은 수익은 전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mirjanazuber’

최근 온라인 매체 어프리닉은 축구 선수의 아내 2명이 입던 속옷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보도헀다.

인기 축구선수들의 아내와 애인은 WAGs(Wives And Girlfriends)로 불린다.

인스타그램 ‘mirjanazuber’

몇몇 잡지에서 이들만 따로 취재를 할 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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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의 젊은 여성들은 ‘나도 WAGs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표출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mirjanazuber’

인기 축구선수들의 연봉이 높아 WAGs가 화려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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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WAGs 중에 2명이 입던 속옷을 경매에 내놓았다.

인스타그램 ‘mirjanazuber’

독일 VfB 슈투트가르트팀 선수 ‘데니스 아오고’의 아내 이나와, ‘스티븐 주버’의 아내 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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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와 미라는 “입던 속옷을 파는 것은 이상한 생각이지만, 어차피 버릴 것을 팔아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inaaogo’

이어 “우리처럼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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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내들의 경매를 축구선수들도 알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inaa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