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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작업하던 소녀들, 면도기 회사에서 장학금 받다(영상)


우타르 프라데쉬의 반와리 톨라 마을에서 자신을 숨기고 이발소에서 일한 두 명의 소녀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네하(Neha)와 죠티(Jyoti) 자매가 그 주인공들로 이들은 동네에서 ‘이발소 소녀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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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마을에서 이발사는 전통적으로 남자들만 할 수 있는 일이었다.

1boon.daum.net

그래서 처음에 아이들은 전통과 마찰을 피하고자 남자인 것처럼 위장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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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뉴스 네트워크는 이 두 사람은 아버지가 병에 걸린 후로 아버지의 이발소를 맡아 일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을의 전통으로 여자는 이발사로 일을 하면 안되었기에 여자임을 숨기고 일을 한 것이다.

그렇게 일하며 아버지의 치료비를 벌고 학비를 벌어 낼 수 있었다는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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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lch.org

그리고 이 사연이 언론에 보도되고 나서 면도기 회사 질레트가 아이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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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인도의 유명 크리켓 선수인 사친 텐둘카르(Sachin Tendulkar)가 인스타그램으로 먼저 전해 화제를 더 모으기도 했다.

텐둘카르는 두 소녀에게 면도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은 모를 수도 있는데, 저는 전에 다른 사람에게 면도를 받은 적이 없어요. 그 기록은 오늘 깨졌습니다. 이발소 소녀들을 만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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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sachintendulkar’

또한 질레트에서 이발소 소녀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은 무려 약 16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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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둘카르는 #ShavingStetype 비디오 캠페인에 대해 “면도날은 자신을 사용하는 사람이 여자아이인지 남자아이인지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하며 의미하는 바를 강조했다.

그리고 “내 생각엔 이게 비디오의 가장 중요한 대목인 것 같아요. 꿈은 차별을 하지 않는다면서 왜 우리가 차별을 하는 걸까요?”라고 말하며 “오늘날 아이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해요. 그들은 자신이 본 것을 통해 배웁니다. 오늘 많은 어린이가 어떻게 네하와 죠티와 마을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큰 용기와 올바른 태도를 보였는지 알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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