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강유미가 8월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유미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조금 더 준비한 뒤에 여러분을 놀라게 하고 싶지만 더이상 미루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카메라를 켰습니다. 좋아서 하는 채널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녀의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예비 신랑의 직업과 나이, 얼굴 모두 개인 프라이버시니까 공개하지 않을게요. 다만 소개로 만났고, 정말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고마운 분입니다. 특히 웃음코드가 잘 맞아서 처음 만나자마자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어요”라고 덧붙였다.
강유미는 2004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후 그녀는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며 최근에는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강유미는 지난달 방송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 출연해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속시원하게 결혼을 발표한 강유미는 이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예비 신랑의 개인 신상은 지켜주면서도 데이트 하는 모습은 조금씩 공개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