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우려속에 치뤄진 4월 15일 총선에서 ‘근본있는 투표자’가 나타나 큰 화제를 모았다.
화제의 투표자는 바로 대구 유권자들중 무려 112세의 연세로 최고령이신 ‘문대전’ 할머니이다.
그녀는 올해 112세로 무려 ‘조선시대’에 태어나, 현대를 살고계신 할머니로 총선투표날 역시 오전 5시 40분에 첫 투표자로 출석하셨다고 한다.
문대전 할머니은 미리 투표장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있다가 줄이 어느 정도 빠진 뒤 투표했으며, 할머님을 알아본 다른이들과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문대전 할머니는 1909년생으로 대한민국에서 직선제가 시행한 이후로 ‘단 한번의 투표’ 도 빠지지않고 참정권을 행사하셨다고 한다.
대한민국 직선제와 역사를 함께하신 ‘근본있는 투표자’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문대전 할머니의 아들인 ‘정원복’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요즘도 어머니는 TV를 보면서 후보자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라며 평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TV에 등장한 정치인들을 보며 “저 사람은 왜 우노”, “머리칼은 왜 깎노” 라는 반응을 하셨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