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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이제부터 의경은 선임이어도 후임에게 ‘OO님’ 이라고 불러야 한다


의경들의 생활 문화가 달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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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찰청은 의경 생활문화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개선안에는 호칭과 일상 생활에서의 말투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군대에서 쓰는 ‘~다’,’~까’ 표현 대신 ‘~해요’ 등의 표현으로 용어를 순화하기로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 사진/위키미디어

또한 후임이 선임보다 나이가 많을 경우 전에는 선임이 후임에게 반말을 썼지만, 이제는 상호 존댓말을 쓰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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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임과 후임 구분 없이 ‘OOO 의경 (님)’ 또는 ‘OOO님’ 으로 부르도록 바뀌었다.

거수 경례도 사라진다.

의경 간 상호 거수 경례를 금지하는 대신 목례로 대체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중앙일보

또한 이달부터 의무경찰은 일과, 취침시간 외에 자유롭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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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4월에도 의경이 휴게시간에 하루 2시간 휴대전화를 쓰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이를 확대해 평일 아침 점호 후 부터 일과 시작 전까지, 일과 후 저녁 점호 전까지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휴일에는 아침 점호 후부터 저녁 점호 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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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규정 역시 기존 앞머리 5cm, 윗머리 3cm, 옆머리와 뒷머리 1cm 이내에서 ‘상고머리’형까지 기를 수 있도록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