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첫번째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의 44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거주 20대 여성 A씨가 오늘 16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아 충남대학병원 음압 병동으로 이송되었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49일째 코로나 19 관련 환자가 없던 대전시에서 지역감염사례가 다시 일어난 것으로 A씨는 지난 4일 서울의 언니 집을방문해 함께 관악구에 위치한 별별 코인노래방을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46번 확진자와 강서구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노래방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발열 증상과 인후통이 일어난 A씨는 15일 대전 유성구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자 A씨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언니는 서울에서 검사할 예정이며 A씨의 부모는 검체 채취를 끝마치고 결과를기다리는 중이다.
대전시는 A씨가 다니는 학교를 방문한 만큼 학교를 즉시 방역 조치할 계획이다.
A씨는 오늘 16일 오후 음압 병상이 있는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