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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신선식품을 30분 내로 집까지 배달한다”…시작된 ’30분 배송’ 서비스


24일 한 매체가 “롯데마트가 30분 안에 신선식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배송 전쟁에서 패권을 쥐려고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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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매체는 “롯데마트는 내년부터 매장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서울·경기 지역은 그룹 온라인 물류가 통합되는 2023년부터 주문 후 세 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할 방침이다”라며 “신선식품에 한해 이보다 앞서 ’30분 배송’을 시행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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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관계자 측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0분 배송’에 대해서 “된장국을 끓이다가 두부가 없으면 앱을 통해 배송을 신청하면 국이 완성되기 전에 두부를 배송받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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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온라인 몰의 강세로 ‘쿠팡’ 등에 치인 까닭에 지난해 롯데마트의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이상 급감하면서 ’30분 배송’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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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의 후발주자로서 유통 전쟁의 판도를 바꿔보자는 뜻인 듯 하다.

Lotte World Tower

이렇듯 롯데마트가 배송 시간을 시간 단위에서 분 단위로 끌어내린 것만큼 한국 ‘유통’ 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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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을 효율화해서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