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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사기’ 당한 유튜버가 공개한 후속 영상


유명 먹방 유튜버의 BBQ 주문 폭로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후 본사 측과 해당 점주이 취한 대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버 홍사운드는 “BBQ 본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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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올리브 순살 후속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홍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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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운드는 영상을 통해 BBQ 본사, 해당 점주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논란 이후 점주, 본사 상무 등이 직접 집에 찾아와 사과했다고 말했다.

홍사운드는 점주 측이 전한 자필 사과문도 공개했다.

그는  “점주 사과문은 ‘닭을 한 마리라도 더 팔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본인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1600여 가맹점 점주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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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홍사운드’

홍사운드는 영상을 올린 이유에 대해 “(구독자 분들이) 속지 말고 제대로 된 음식을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다”며 “해당 점주에게 충분한 사과를 받았고 점주분도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point 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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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님을 비난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point 30 | 1

또 “사과하러 찾아오시고, 사과문을 보낸 시간대도 상식적이지 않은 것은 맞다. 다만, 해당 점주분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받으셨었던 비난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비난을 그 짧은 시간동안 받으셨을 것이고, 그래서 상식적으로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우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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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홍사운드’

홍사운드는 “본인들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신 것이라 생각했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시던 한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상황이었다는 걸 다시 한번 고려해주시어 점주분들에 대한 비난은 삼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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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BBQ를) 운영하는 점주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와서 사과까지 하고 잘됐네”, “앞으로 BBQ 이런일 없길 바래요”, “홍사운드가 마음씨가 착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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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2일 홍사운드는 BBQ가 새롭게 출시한 2만 원짜리 ‘황금올리브 순살’을 주문했는데 1만 8000원짜리 ‘황금올리브 속안심’이 배달됐다는 폭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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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황금올리브 순살’이 준비돼 있지 않았던 한 BBQ 지점 점주가 임의로 ‘황금올리브 속안심’을 배달해 문제가 된 것이다.

해당 영상이 주목받자 BBQ 측은 즉시 홍사운드에게 연락을 취해 사과하고, 홈페이지 사과문 게시 및  피해 고객들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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