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을 오픈했다.
그는 “앞으로 하다 말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보려 한다”면서 인사를 남겼다.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첫 동영상으로 게재하면서 “장모님이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더라. 백종원 갈비찜을 검색해서 요리했는데 그 맛이 안나온다고 해서 보내주신 ‘백종원 레시피’를 봤는데, 제 것이 아니었다. 그때 참 많은 걸 느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백종원 레시피’로 돌아다니는 것 중 제가 만든 레시피가 아닌 것들도 있었다. 음식에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한편으론 섬칫했다”면서 고백했다.
이어 “제가 책에 썼던거나 방송에서 했던 레시피를 그대로 쓰겠지만 이걸 맹신하진 말라”며 “제 레시피에 자신만의 간을 찾아서 요리를 한다면 본인만의 레시피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면서 조언했다.
그는 장사 이야기를 통해 직접 창업 강의를 하는 현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돼지목살 스테이크 카레 레시피, 제육볶음 100인분을 만드는 노하우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은 공개된지 하루만에 구독자 6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곧 100만 돌파할듯”, “생태계 파괴중이심 ㅋㅋ”, “어정쩡한 요리유튜버들 다 뒤지는소리 들리노”, “유익하겠군요. 좋은 레시피 많이 올려주셨으면…”, “유튜버 업계의 베스 출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