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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한다고 숏컷 상태로 카페 알바 면접 간 언냐에게 생긴 일 (+사진)


한 카페가 페미니스트를 받지 않겠다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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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미라서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을 보면 한 여성이 트위터를 통해 페미니스트인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시작된 글이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한 여성 A씨는 지난 23일 한 카페에서 알바 면접을 봤다가 생긴 일이라며 소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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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얼마 전 머리를 잘랐고 숏컷 투블럭인 상태다”라며 “알바 면접을 갔더니 남성인 사장만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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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처음 보는 면접 자리니 마스크를 벗으라고 요구하면서 A씨에게 “좀 민감한 주제일 수 있는데 비건과 페미니즘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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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경을 생각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움직이는 것”고 답한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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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A씨에게 “혹시 페미니스트세요?”라고 물었고 A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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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장은 “사실 제가 페미니스트와는 결이 맞지 않는다”며 탈락의 목걸이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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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A씨는 페미라는 이유로 떨어졌다면서 카페의 상호명을 초성으로 공개해 좌표가 찍히게 됐고 페미들은 일제히 해당 카페에 별점 테러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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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자 누리꾼들은 해당 카페가 정상적인 카페라면서 돈쭐내겠다고 돕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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