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서 마스크는 없어서 안될 존재가 되었다.
지난 7일 미국 식품약국(FDA)은 중국에서 만든 N95 마스크 중 일부가 재활용에 부적합하다고 공표했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FDA는 “미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인증을 받지 못한 일부 중국산 마스크는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재사용은 부적합하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FDA는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긴급 사용을 허가하고, 의료용 N95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었다.
하지만 이날 FDA는 “NIOSH 실험에서 중죽에서 제조한 일부 마스크의 설계와 성능이 취약하다는 점이 밝혀졌다”며”새로운 정보를 입수함에 따라 마스크 사용법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5월 미국 법무부는 “중국 마스크 제조사 ‘금년인쇄포장공사’가 마스크 성능을 속여 판매했다”며 고소했다.
법무부의 고소장에는 “이 회사는 자사 마스크가 N95 기준을 충족하며, NIOSH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모두 허위임이 드러났다”고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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