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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문으로 뚫린다”…갤럭시S10 지문 보안시스템 지적한 네티즌 (영상)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10’이 조금은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지녔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7일 미국 IT전문지 ‘더버지’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지문센서가 허술히 뚫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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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horTIVE

이들 매체 역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Imgur’에 올라온 게시물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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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커뮤니티 유저 다크샤크(darkshark)는 게시판에 3D프린터로 인쇄한 지문을 이용해 갤럭시 S10 지문 인식에 성공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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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먼저 와인잔에 남아 있던 지문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포토샵으로 지문을 추출했다.

그리고 ‘3D맥스’를 이용해 지문의 평면 이미지를 3D로 만든 뒤 3D프린터로 해당 지문을 13분 간 인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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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린터로 만들어 낸 지문은 한 번에 인식이 된 것은 아니다.

3번 가량의 시도 끝에 마침내 핸드폰은 잠금이 해제되었다.

유튜브 MhorTIVE

이에 대해 해당 유저는 “3분 안에 이 모든 과정을 할 수 있었다. 또한 3D 프린트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내가 도착할 때까지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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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horTIVE

그런데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을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 초음파 방식으로 지문 센서를 이용해 위조지문이나 종이지문으로 뚫리지 않아 보안 측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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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더버지’는 지문 생체인식 잠금 기능이 해제된 것은 삼성이 처음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아이폰X 역시 ‘페이스ID’를 150달러짜리 얼굴 마스크를 이용해 보안을 뚫었던 사례가 있어 보안과 관련한 문제가 대두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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