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어려워 보이지만,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은 발상의 전환 만으로도 독특한 예술세계를 드러낼 수 있다.
프랑스의 한 예술가 길버트 리그랜드는 일상의 작은 사물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꿰뚫어보는 재능을 가졌다.
그가 사물에 그려넣은 그림들은 하나같이 익살맞고 생동감이 넘친다.
길버트의 작품세계를 한 번 살펴보자.
1. 코트가 된 힌지
2. 불빛이 된 조개 껍데기
3. 눈이 된 다 먹은 알약 포장
4. 블라인드가 된 두 개의 빗
5. 우산이 된 수챗구멍 마개
6. 오토바이가 된 스카치 테이프
7. 입술이 된 새싹
8. 수영장이 된 스마트폰
9. 쓸쓸한 방이 된 뜯어진 편지지
10. 화산이 된 뽑아쓰는 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