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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전화 400통씩 걸어서 콜택시 부르는 한 엄마의 사연


한 여성의 가슴 미어지는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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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 엄마’의 이야기다.

유튜브 엠빅뉴스

그는 매일 아침 전화기 두 대를 이용해 콜택시를 부른다.

아들 병원에 갈 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다.

장애인 콜택시는 1,2급 장애인만 탈 수 있으며 장애인 196명이 택시 한 대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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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통화 연결이 쉽지 않아 400통씩 전화를 걸어야 한다.

또 장애인 콜택시는 예약 전화를 9시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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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침마다 불꽃튀는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하도 연결이 되지 않아서 휴대폰이랑 집 전화를 동시에 이용해 전화를 거는 일은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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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 엄마가 이렇게 콜택시를 잡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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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는 9번 염색체 이상으로 발병하는 클리프스트라 증후군을 앓고 있다.

민준이의 엄마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울음소리를 듣고 ‘우리 아이가 아프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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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치료 3년을 거쳐 아이가 드디어 걷기 시작했고, 정말 기적적으로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었기 때문에 민준 엄마는 아이의 재활치료를 포기할 수 없어 매일마다 이렇게 전화 전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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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해 민준 엄마는 앞으로도 불꽃 튀는 전화 전쟁을 벌일 것이다.

유튜브 엠빅뉴스

이런 그의 사연을 듣고 네티즌들은 “애기 한 번 나가기도 힘드네”, “콜 택시 늘려주세요. 우리 아파트에도 나 출근할 때 저 택시 종종 보이던데 고충이 많으시다” 이들의 사연을 안타까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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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