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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이 이상한거 같아요” … 동거 전에는 몰랐던 예비신랑의 소름끼치는 ‘변태 성향’.jpg


남녀가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맞춰나가야 하는 것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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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끔 연애 할때 보지 못했던 서로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에 연인들은 결혼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는 결혼 전 ‘변태적인’ 남자친구의 실체를 알게되었다는 여성의 고민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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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고민은 이랬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4년정도 연애 중이며 결혼을 약속하고 6개월 전부터 동거를 시작했다. 그런데 동거를 시작한 A씨의 눈에 들어 온 남자친구의 모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에겐 어릴 때 부터 가지고 있던 ‘애착 인형’이 있는데 서른 중반이 된 남자친구가 그 ‘애착 인형’에 대해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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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첫 만남 때부터 인형에 대한 존재를 알고있어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동거를 하면서 점점 애착인형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다.

 

pex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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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의하면 그는 핸드폰을 하다가도 인형에 코를 박고 인형 냄새를 맡고 밥먹다가도 인형냄새를 맡고 시시때때로 틈만나면 인형을 쥐어짜며 인형냄새를 맡는다.

 

심지어 A씨의 남자친구는 그녀와 스킨십이나 애정표현을 하고나서도 인형을 가져와 인형냄새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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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초반에 A씨는 이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고작 인형이다. 인형을 질투하는 것이냐?”며 A씨에게 도리어 화를 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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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이 인형에 집착하는 것과 화장실 볼일 볼 때 꼭 문을 열고 일을 보는 것 빼고는 자신에게 정말 잘해주고 사랑주는 남자친구라며 결혼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형에 과하게 집착하고 자기 배설하는 모습 보여주며 좋아하는 사람인데 뭐가 문제가 없냐?”,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어서 그 인형에 그렇게 집착하는 것이다.”, “정신병원에 남자친구를 데려가거나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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