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상을.
과거 한 의사 유튜버가 심정지 환자의 사망과정을 공개해 논란이 됐었다.
해당 사건은 응급실 의사 유튜브로 유명한 A씨가 외상 환자의 심폐소생술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앞서 A씨는 해당 영상을 올린 목적은 치료 과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 1인칭 시점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위급환자의 심폐소생술 과정을 담았고 영상을 찍던 의사는 “외상 환자의 기관삽관은 여러가지 이유로 매우 어렵다.환자 상태가 상태인지라 전공의 선생이 해내기를 바랐지만 빨리 포기시키고 손을 바꿔 내가 직접 한다”는 자막을 덧붙였다.
하지만 결국 영상 속 환자는 사만선고를 받게 됐다.
가장 큰 문제는 목숨이 끊기는 이 장면까지 고스란히 영상을 통해 유튜브에 공개됐던 것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더 큰 논란이 됐다.
해당 사실과 관련해 병원은 A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사건 직후 직위해제된 A교수가 병원의 이미지를 손상했다는 지난주 이사회 결정에 따라 해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