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라이프소비자커뮤니티

“해도해도 너무해”… 거리두기 2.5단계 시작하자 ‘배달료’ 살인적으로 올리는 업체들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 ‘배달료’에 소비자들의 원성도 늘어나고 있다.

ADVERTISEMENT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요즘 살인적인 배달료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배달의 민족

최근 소비자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 배달료에 불만을 토로하는 중이다.

 

배달을 시키기 위해선 음식값과 별도로 부가되는 ‘배달료’를 최소 4,000원부터 7,000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ADVERTISEMENT
네이버 카페

한 소비자는 “밥 한끼 먹으려 했을 뿐인데 한끼값을 더 내는 꼴이다”고 토로했다.

ADVERTISEMENT

 

BBQ의 배달료를 살펴보면 기본 배달료 2,000원에 공휴일 추가비 2,000원이 추가된다.

요기요

최근에는 ‘코로나 할증’으로 기본 배달료를 ‘500원’ 올린다는 업체도 나타났다.

ADVERTISEMENT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을 앞두고 코로나 할증 500원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생각대로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이 늘어나며 오히려 가격을 인상한다는 논지다.

ADVERTISEMENT

 

생각대로 측은 “기사들도 주문량이 늘어나는 만큼 힘들어 이탈하는 경우나 병가율이 높아지는 중”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배달하는 만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수수료 인상비는 대부분 기사분들에게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생각대로

이어 “코로나 할증인 만큼 한시적으로 인상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인하할 것”이라 설명했다.

ADVERTISEMENT

 

해당 배달대행업체의 공지는 논란을 부르고 있다.

생각대로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배달비 아까워서 배달 시키기 겁난다”, “요새는 웬만하면 포장하러 나가요. 포장 할인도 있고”, “저럴 거면 최소 주문 금액은 왜 있는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