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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상금이 늘어나자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인기 가수들을 배출해낸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시즌1의 ‘미스트롯’ 인기에 힘입어 역대급 상금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상금부터 차량 지원은 물론, 이에 더불어 참가자 수도 늘어났으며 시청률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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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하지만 늘어난 인기에 비례해 상금이 증가하자 시즌1과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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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시즌1 ‘미스트롯’의 상금은 3,000만 원이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승자인 ‘미스터트롯’은 상금과 더불어 최신형 SUV차량과 의류 상품권도 받게 되며, 조영수 작곡가의 데뷔곡 제공 등의 혜택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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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그만큼 시즌2의 참가자 수가 늘어났는데,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미스트롯’에는 1만2,000여 명이 지원했으나 이번 ‘미스터트롯’에는 3,000여 명이 더 늘어난 총 1만 5,000여 명의 사람들이 지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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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린 참가자도 있어서 더더욱 경쟁이 치열했다고.

제작진 측은 “장차 트로트계를 이끌어간 차세대 트롯맨을 찾는다는 취지에서 10대부터 45세까지라는 나이 제한을 두었음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출사표를 내서 제작진들도 놀랐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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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판이 커졌기 때문에 시즌1보다 상금이 증가한 것은 당연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최근 몇 몇 커뮤니티 유저들은 “시즌1은 상금이 3,000만 원인데 시즌 2의 상금이 억대라는 건 형평성 문제가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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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해당 글은 1만 건이 넘도록 리트윗되면서 이에 동의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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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상금 차이만 보고 ‘이것은 차별’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도 왜 이런 문제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TV조선에서 시즌1에 여러 언론이 지적했던 ‘성상품화 문제’나 ‘송가인’ 씨에 대한 수익배분 문제가 터졌을 때 해결 대책이나 입장 등을 내놓지 않고 미흡하게 대처한 부분이 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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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쌓여 출연진이나 프로그램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 표출되는 것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그저 ‘사소한 것’이나 ‘팬들의 민감함’으로 넘기기보다 오히려 프로그램을 점검할 기회로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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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이어 “TV조선의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도 여성 지원자 시즌과 남성 지원자 시즌에서 보여준 편집 방향이나 여성 지원자들이 부른 ‘Pick me’와 남성 지원자들이 부른 ‘나야나’가 보여줬던 고정된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point 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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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시청자들의 이런 관점도 고려해 문제제기를 그저 쉽게 넘기지는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point 57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