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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휩쓸려갔던 일본 방사성 폐기물의 결말.jpg


태풍 ‘하기비스’ 때문에 원전 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 흙 자루가 소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회수된 일부의 모습이 충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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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SBS뉴스는 일본 방사성 폐기물의 실태를 전했다.

SBS뉴스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야적돼 있던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상당수 떠내려간 후쿠시마현 다무라시에서 작업자 두 명이 물이 빠진 하천변에서 폐기물 자루를 발견한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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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걷어내 보니 내용물이 모두 빠져버린 빈 자루였다.

자루에는 시간당 0.51마이크로시버트를 내는 방사성 폐기물이 담겨 있었다는 표시가 선명했다.

SBS뉴스

하천의 다른 지점에서도 빈 자루가 발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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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다무라시의 하천에서 발견된 방사성 폐기물 자루는 모두 19개로 절반이 넘는 10개가 빈 자루였다.

시 당국은 이제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심지어 떠내려간 방사성 폐기물 자루가 전부 몇 개나 되는지, 유실된 양은 얼마나 되는지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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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제 일본으로 가면 죽음이다”, “고의로 흘린 거 다 안다”, “저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갔다는 거는 일본 주변 바다 뿐만 아니라 먼 바다까지 전부 오염 됐다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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