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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과의 긴 싸움에서 승리한 용의 어머니, 에밀리 클라크


새로운 시즌을 얼마 전 시작하며 한국에서도 인기 몰이 중인 미국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용의 어머니 ‘데너리스 타르가르엔’ 으로 출연하며 우리에게도 친숙한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뇌졸중을 앓는 도중에도 배우 생활을 이어나갔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 전 ‘더 뉴요커’ 를 통해 지난 2011년 2월에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 중  플랭크 자세를 하다가 머리가 비틀어 짜이는 듯한 것을 느꼈으나, 괜찮아져 크게 생각하지 않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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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시 뒤에 엄청난 아픔과 함께 구토감이 올라온 그는 화장실로 뛰어가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gqmiddleeast.com / 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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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출혈성 뇌줄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치료율이 30퍼센트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완치율이 낮은 병이었다.

글을 통해 그는 병을 앓으면서 다양한 고통을 겪고, 이겨내야 했다고 상기했다.

육체적 고통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마치 머리를 칼로 찔러대는 듯한 고통을 느꼈었다고 회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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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는 육체적 고통보다 힘들었던 것이 발병과 함께 찾아온 언어 능력의 저하였다고 이야기 하였다.

ladbible.com / 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많은 대사를 외워야 하는 배우로서, 본인의 이름조차도 기억이 잘 나지않을 정도의 언어 능력 저하가 발현될 때 어떤 고통이었을지 상상하기 조차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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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병은 더욱 큰 스트레스와 고통이었다고 고백하였다.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뇌수술이 필요하였다. 병은 수술 후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2년 후 증세가 재발하였다.

다시 한 뇌 검사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뇌가 2배 가까지 부풀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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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overmind.com / 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2년 후 다시 뇌수술을 받으면서도 그는 배우 일을 지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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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화와 TV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면서 계속해서 뇌졸중과 싸웠던 그는 이제 본인과 같은 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환우들을 돕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그녀는 영미권의 뇌질환 환자를 지원하는 단체인 ‘SameYou’의 공식 파트너가 되어서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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