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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안 했다고 초등학생 제자 귀에 ‘스테이플러’ 찍은 교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제자에게 상식에 벗어나는 체벌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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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매체 신추데일리는 학생이 ‘수학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사가 초등학생 제자 (10)의 귀에 ‘스테이플러’를 찍었다고 한다.

pixabay/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교사는 무려 4명의 아이에게 이와 같은 행동을 했다.

아이들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자, 교사는 “숙제를 하지 않은 학생의 귓볼에 스테이플러를 찍는 것이 적절한 체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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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말레이시아 교육부 부장관 야콥 박사는 “교사의 체벌 방법은 아동 심리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체벌에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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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 마즐리 빈 말리크는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위 사건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공분했다.

교사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교사의 형사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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