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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집에 침입한 ‘전자 발찌’ 성범죄자 보고 ‘8살 소녀’가 발휘한 기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는 50대 남성이 성범죄를 시도하다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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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A씨는 한 가정집에 침입해 모녀를 상대로 범죄를 시도했다.

그러나 8세 소녀가 이 때 발빠른 대처를 해 다행히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 11일 광주경찰청은 주택에 무단침입해 성범죄를 시도한 혐의로 A씨(52)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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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참고사진/getty images bank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께 모녀가 살고 있는 주택으로 침입했다.

이후 A씨는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완강히 저항하며 범행에 실패하자 A씨는 8살 딸에게 범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8살 소녀가 순간 기지를 발휘해 A씨의 혀를 있는 힘껏 깨물었다.

기사와 관련없는 참고사진/getty images bank

A 씨가 순간 통증으로 물러서자 8세 소녀는 1층으로 내려가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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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소녀의 도움 요청을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이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나는 (범행을) 하지 않았다. 미수이기 때문에 오래 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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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참고사진/getty images bank

경찰 관계자는 “8살 소녀가 당황하지 않고 발 빠르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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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