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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급 ‘일등석’ 예매 해놓고 화장실 옆 ‘이코노미석’에 앉아 간 사연 (반전주의)

게티이미지뱅크 /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근 미국 비행기에서 실제 일어난 특별한 사연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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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은 버진 애틀랜틱 승무원인 레아 아미가 자신의 SNS 계정에 실제 겪은 일화를 작성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욕으로 향하던 비행기에서 근무 중이었던 레아 아미는 탑승 승객 중 잭이라는 젊은 청년과 바이올렛이라는 88세 노인의 사연을 공개했다.

레아 아미 페이스북 계정 출처

이날 비행에서 잭의 가족은 잭에게 일등석 자리를 구매해주었고 잭 역시 편한 비행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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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행기 탑승 후 잭은 이코노미석에 불편하게 앉아있던 바이올렛을 발견했고 선뜻 자리를 바꿔주었다는 것이다.

레아 아미 페이스북 계정 출처

잭은 이날 이코노미 석 중에서도 화장실 바로 옆자리 좌석에 앉아 갔지만 비행 시간 내내 아무런 불만 소리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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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이올렛은 딸을 보기 위해 뉴욕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최근 무릎 수술을 받은 터라 장시간 비행이 걱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레아 아미 페이스북 계정 출처

그러나 이날 비행에서 잭을 만나면서 우연치 않게 일등석에 앉아 가게 되었고 바이올렛은 “딸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레아 아미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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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잘 자란 청년이네요”, “세상 따뜻”, “뭘 해도 될 놈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