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나온 한 장면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강초연(이정은 분)이 김밥집을 오픈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밥집의 김밥 맛은 없었지만 얼마 뒤 문전성시를 이뤘고, 여자 직원들의 노출을 강조하는 듯한 연출과 술집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거 여성혐오나 마찬가지다”, “여성성적 대상화가 말이되나”, “공영방송이 어떻게 이런 걸”, “심의 받고 올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됐고, 네이버TV에 올라온 영상도 현재는 재생불가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저급한 드라마네”, “요즘 지상파 드라마 왜 저러나”, “진짜 드라마 보면서 기분이 더러운 건 오랜만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