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n번방’ 조주빈의 지인이 실제 성격을 폭로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DC인사이드에서는 ‘n번방 조모 씨 내 군대 선임이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살다 살다 이런 XX랑 같이 군 생활을 했다니 (놀랍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내 선임이었다. 인터넷에서 얼굴 보고 조 씨란 거 듣고 누군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이 “성격 어땠었냐”, “정치성향 어땠냐”며 질문을 남겼다.
그러자 글쓴이는 “일베 할 것 같긴 했는데 정치적인 발언은 군대에서 못 해서 잘 모르겠다. (그런데) 군대에서 정치질 많이 하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주빈은) 음침하거나 반사회적이진 않았고 말은 잘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권력 욕심이 많아서 분대장을 달려고 했는데 못 달았다. 말년에는 후임들과 싸우다가 타 중대로 전출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키는 160cm초중반대”,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는 강한 성격. 아부도 심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 소름 돋는다”, “정말 끔찍하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