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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보내놓고 안 사시나요”… 당근마켓 ‘선입금’ 레전드.jpg


의도를 알 수 없는 구매자를 만난 누리꾼의 사연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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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엔 ‘선입금 당근마켓’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당근마켓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A씨는 아이폰 SE2 정품 가죽케이스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얼마 안 가 구매자가 나타났고 둘은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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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구매자 B씨는 “오늘은 늦어서 힘들 것 같다. 내일 비대면 거래도 괜찮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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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이스 안 씌우고 다녔더니 사자마자 뒷면 다 깨먹고, 뒷북 치고 있다”며 거래와 관련없는 이야기들을  늘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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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왜 비대면 거래를 해야 하나. 택배비가 아깝다. 저 코로나 아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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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B씨는 “입금 해드리면 어디 맡겨 주셔도 괜찮다. 선입금 하겠다”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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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어찌저찌 만날 거래 지점을 정하려 했으나 B씨가 “길치다”, “제가 가겠다. 제가 필요해서 사는거다” 등의 말을 하며 정확한 거래 지점을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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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우선 구매를 하겠다는 뜻으로 A씨에게 돈을 먼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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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이후로 B씨가 물건을 찾아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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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까먹고 있었다. 요즘 시간이 안 간다”, “일요일은 강아지랑 어디 가야한다” 등의 핑계를 대며 만날 약속을 계속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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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A씨는 “돈만 보내놓고 안 사시다니 내일은 사시나. 님이 보낸 돈 이미 써서 환불은 안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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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내고 물건을 찾아가지 않는 구매자를 처음 겪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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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진짜 짜증나ㅋㅋㅋㅋ 주기 전까지 마음 불편한 타입이라 진짜 엄청 짜증날듯”, “나도 저런거 당했는데 3주 있다가도 안 찾으러 가서 결국 환불해줌”, “아우 답답해. 그냥 달라 할때까지 연락 안하는게 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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