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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케이크 말고 박카스 사다 줘”…팬이 보내준 ‘선물’ 옆에 두고 ‘다른’ 선물 요구한 여배우 (영상)


뮤지컬에 출연하는 아이돌과 뮤지컬 출연자들에게 떡을 돌린 팬들이 한 배우의 발언에 불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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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트위터에는 JBJ 김동한의 한 팬이 배우 이영인이 박카스를 들며 “꽃 케이크 말구 박카스 사다 줘라”라고 멘트를 적은 사진을 올리며, “이영인 배우님 다음에는 꼭 박카스 차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지인들한테 하실 말씀은 남이 신경 써서 넣은 물건 머리채 잡고 비교질 하지 마시고 카톡으로 하시길 바란다”라고 남겼다.

이어 “배우님 의도가 어떻게 되었든 좋은 마음으로 떡 돌린 사람으로서 기분이 썩 좋지 않는다. 우리 애한테 피해 갈까봐 보고 꾹 참고 있었는데 전해 들은 디엠이 가관이라 저도 제 지인들한테 공개적으로 저격 해봅니다. 다음에는 꼭 박카스 차 해드릴게요. 발끈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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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HoneyMoon_73

다른 팬 역시 “당황해서 디엠(DM)창 삭제했는데 ‘타 배우 팬이 선물해준 걸 굳이 이런 방식으로 올리느냐’라고 (이영인에게) 디엠(DM)보냈더니 ‘괜히 발끈하지 말라’라고 답장이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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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논란이 일자 이영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배님께서 힘내라고 자기 방에 있는 박카스를 꺼내 마시라고 하셨다. 신경 써주신 선배님께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그 꽃 케이크를 미처 신경 못썼다. 지인들에게 ‘꽃 케이크 많이 받았으니 박카스를 줬으면 좋겠어’라는 의미로 스토리를 올렸다. 가볍게 쓴다고 꽃 케이크라고 띄어쓰기를 했지 쉼표를 안 붙였던 게 큰 오해를 샀던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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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young_in_leeeee

이어 “팬분들이 주신 선물을 제 따위가 뭐라고 평가하고 올렸겠냐. 그럴 의도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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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young_in_leeeee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JBJ 김동한과 이영인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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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young_in_leee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