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부모의 성격을 닮는 자식처럼, 반려견들도 주인의 성격을 닮을까?
이 질문에 대해 강형욱 훈련가가 직접 답변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실제로 반려견들도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인을 점점 닮아간다고 한다.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보듬 TV’에는 ‘강아지는 보호자의 성격을 닮나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형욱은 “그렇다. 너무 닮는다”며 “왜냐면 보호자가 (강아지를) 키우는 거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호자 따라 같이 눈치보고, 대담하면 강아지도 대담하고, 쪼잔하면 강아지도 쪼잔하다”고 설명했다.
강형욱은 “실제로 연구 결과가 나왔따”며 “사람은 스트레스 받을 때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그런데 반려견도 그걸 그대로 느끼고, 전달 받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안 닮으려야 안 닮을 수 없다”며 “많은 강아지가 보호자의 성격,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비위를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닮는다”며 “마음 곱게 쓰셔야한다”고 당부했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 영상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