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선행’은 매번 감동적이다.
최근 미국 네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 사는 레이 앤 스코다가 자신의 현관 카메라에 포착된 ‘훈훈한’ 영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
이 훈훈한 영상의 시작은 어느 한 겨울에 시작되었다.
어느 겨울 날 앤은 자동차 타이어에 공기를 넣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그 때 근처에 주차 중이던 페덱스 택배기사 브라이언을 발견했고 그녀는 브라이언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브라이언은 흔쾌히 그녀를 도와주었고 대화 도중 우연히 그녀가 얼마 전 남편을 잃고 혼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알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녀를 돕겠다고 제안했고 그 약속을 진실로 지키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가 된 것이다.
그녀가 우연히 현관 카메라를 보던 도중 어느 날 브라이언이 앤의 현관에 나타나 초인종을 누르지 않은 채 눈삽을 집어 들고서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 날은 눈보라가 몰아친 다음날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페덱스 기사가 현관을 치운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앤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힘든 시기에 누군가의 작은 친절이 삶에 희망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상이네요”, “이런 분이 있기에 우리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