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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당신을 위한 ‘한자모’를 아시나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의 줄임말 ‘얼죽아’ 모임처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모임이 있다.

바로 ‘한 시에는 자러가야 하는 사람들 모임’, 한자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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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계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자모는 소개 메시지부터 압권이다.

한자모 회원들을 위한 정시 알림봇 소개멘트에는 ‘참고로 한자모는 설립 이후로 모든 회원들이 한 시에 자러간 날이 딱 한 번 밖에 없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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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am_sleep’

해당 계정은 2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중 아주 적은 수만 한 시에 자러 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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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팔로잉 하면, 한 시가 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카운트다운을 해주며 자야할 시간을 알려준다.

“새벽 한 시까지 O시간 남았습니다.”로 알려주는 이 알람은 심지어 오전 7시부터 카운트다운을 한다.

트위터 ‘@1am_sleep’

한 시가 되면, “한 시입니다. 주무세요! 주무세요! 주무세요! 주무세요! ….”라며, 알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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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am_sleep’

이 외에도 한 시를 넘기면, “잠드셔야 할 시간까지 -10분 남았습니다. 10분이면 양호합니다.”, “마이너스 숫자가 적립되는 만큼 당신의 양심에 가책이라는 짐이 늘어나고 있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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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 지났습니다. 컵라면 다섯 그릇을 익힐 수 있는 시간입니다.” 등의 멘트와 함께 멘션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