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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게 살지마”… 인생을 깨달아 버린 서울대생 (영상)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정영진 학생이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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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등장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캠퍼스에서 만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정영진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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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지금도 서울대를 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다”라며 “학교에 입학하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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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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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영진 학생은 “대체로 잘 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그런데 요즘 느낀 게 문제 한두 개 더 맞혔다고 인생이 더 행복해지진 않더라”고 대답했다.point 15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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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 학생은 지난해 교환학생으로 노르웨이를 한 학기 방문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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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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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녀는 “거기 사람들은 되게 행복하게 살더라.point 100 | 사람들이 작은 거에 연연하지 않고, 문제 한두 개에 연연하지 않더라”라며 “나도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는 편하게 살자고 생각 했다”고 깨달음을 말했다.point 18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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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에 있을 때는 한 학기 잘할 생각만 있었는데 다녀와서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근데 다시 한국에 돌아오니 현실을 봐야 하고, 1~2년 생각하지 10~20년 생각하긴 어렵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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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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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에 유재석은 “자신에게 직접 얘기해보는 게 어떠냐.point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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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10대, 20대, 30대에게 이야기를 해보자”라고 제안했다.point 35 | 1

정영진 학생은 10대의 자신에게는 “공부 한다고 수고 많았고, 20대 되면 더 큰 고난이 있을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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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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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대의 자신에게는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니? 또 스트레스 받고 있니? 편하게 살렴.point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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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게 살지 말고”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point 27 | 1

마지막으로 40대의 자신에게는 “가족이 생겼니? 안 생겨도 괜찮아. 피곤하게 살지말자”라고 말하며 통찰을 보여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대 서울대생의 깨달음을 본 누리꾼들은 공감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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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좋은 말이다. 진짜 공감된다”, “영진 씨 말하는데 눈물이 낫다. 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하루를 보내야 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진씨의 인터뷰는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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