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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들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고백하지 마세요”


한 서비스업 종사자가 손님들의 고백이 불편하다는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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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서비스직에 계신 분들께 고백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서비스직 종사자라고 밝히며 “고객에게 고백을 받으면 어떨까? 자존심이 많이 상한다”고 전했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는 “고백을 받으면 기분이 좋기는커녕 상대방이 내 직업과 나를 쉽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고백을 하는 사람은 껄떡이 아니라고 하지만 고백을 받는 사람은 껄떡대고 치근덕대는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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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휴일 일해서 남자친구가 많이 속상하겠어요” 등 유도질문도 절대 하지 마라. 듣는 입장에서는 왜 그런 말 하는지 안다. 그냥 모른척할 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인은 용기 있는 사람이 얻는다’는 말로 자기합리화하지 마라”며 “절대 아니다. 진짜 아니다. 그냥 하지 마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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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이 글은 올라온 지 하루가 되지 않아 4만여 명이 조회하고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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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오바아닌가”, “글쓴이 얼굴 보고싶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 글쓴이는 고백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고백받으면 좋을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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