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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내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 도전하는 91세 할아버지


91세의 나이로 요양보호사에 도전하는 최대식 씨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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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충남도는 충남 예산에 사는 최대식 씨(91)가 지난 1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등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것이다.

충청도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 39조 3항에 따르면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91세의 나이로 새로운 공부를 수강하고 시험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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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그렇지만 최대식 씨는 치매 걸린 아내를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에게 요양보호사를 추천한 것은 보건소 직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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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그는 5개월 전부터 치매 증상이 나타난 아내와 함께 보건소를 방문했고, 직원에게 요양보호사에 관해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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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대식 씨는 오는 3월 있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중이다.

pixabay

만약 이번 시험에 91세 최대식 씨가 통과한다면 충남에서는 최고령 요양보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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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는 경북에 이어 두번째 고령자다.

pixabay

아내를 위해 도전을 감행한 최대식 씨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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