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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폭 논란 이후 숙명여대 학생회에 내린 결정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및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의 아버지 사업 관련 논란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가 숙명여대 축제 공연 명단에서 결국 제외됐다.

지난 25일 숙명여대 총학생회는 페이스북에 “24일 오후 청파제 라인업에 포함돼 있던 아티스트 ‘잔나비’ 멤버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며 “총학생회는 논란이 불거진 순간부터 긴급 회의를 소집해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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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숙명여대 총학생회

이어 “‘청파 FOR;REST’라는 콘셉트로 숙명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인 청파제에 학교폭력 가해자가 소속됐던 그룹 참여는 많은 숙명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며, 축제의 목적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면서 아티스트와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다.point 21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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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인스타그램

총학은 잔나비 측과 아티스트 계약해지를 통고했으며, 24일 21시쯤 계약이 위약금 없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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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잔나비를 대신해 가수 ‘윤하’가 31일 라인업 마지막 순서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당연한결과 학교이미지만 버린다”, “부자들이 가난한자들의 가난까지도 사려고 하는 세상”, “숙대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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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3일 네이트판에 잔나비 키보디스트 유영현 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잔나비 인스타그램

논란이 확산되자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 뮤직은 지난 24일 유 씨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밴드에서 자진 탈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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