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이슈

‘죽음의 키스?’ 다리 난간에서 키스하다가 사망한 커플


한 커플이 다리 난간에서 키스를 하다가 목숨을 잃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ADVERTISEMENT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은 페루 남부 쿠스코의 베들레헴 다리에서 키스를 하다가 약 15.24m(50ft)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은 한 커플의 사연을 보도했다.

Metro

보도에 따르면 3일 새벽 헥터 비달(36)과 메이베스 에스피노자(34)는 키스 도중 다리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

ADVERTISEMENT

이 모습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 담겼다.

영상 속 헥터와 키스하던 메이베스는 난간에 올라앉아 다리로 헥터의 허리를 감싼다.

그 순간 균형을 잃은 메이베스가 다리 아래로 떨어지고, 메이베스를 안고 있던 헥터도 함께 낙하한다.

Metro

약 15.24m 아래 도로로 떨어진 두 사람은 발견 당시 생존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ADVERTISEMENT
Metro

페루 매체 판아메리카나(Panamericana)는 “두 사람 모두 관광 가이드로 일하기 위해 쿠스코로 이주한 산악인”이라고 보도했다.

ADVERTISEMENT

누리꾼들은 “난간에 왜 올라간거임?”, “뭐라 칠 드립이 업헤”, “달콤하게 키스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같이 죽었으니 여한은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