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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끝판왕” … 이 아빠가 ’18년’간 매일 ‘육아일기’ 쓴 이유


딸의 성장 과정을 매일 매일 일기로 담은 아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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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두 딸의 성장 과정을 빠짐없이 글로 기록하는 아빠가 등장했다.

첫째 딸이 태어난 지난 2000년 4월 22일부터 아빠는 육아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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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 일이’

5년 뒤인 2005년 11월에 둘째 딸이 태어나면서 육아일기는 두 딸 모두의 성장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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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빠는 18년간 매일 1~2페이지  씩 육아일기를 써왔다.

일수로 따지면 무려 6,182일 동안 써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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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제본된 일기만 현재 32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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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입학식, 졸업식 처럼 굵직한 행사는 물론 둘째 딸이 처음 깎은 연필처럼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꼼꼼히 담았다.

아빠는 “그때그때 특이한 사항들을 메모해뒀다 일기에 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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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아빠가 직접 볼 수 없는, 학교에 있는 시간 동안 딸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늘 궁금한 아빠는 친구들은 물론 담임선생님에게까지 찾아가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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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애들이 한창 클 때, 엄마 손이 필요한 시기에 제가 많이 아팠다”며 “다행히 아빠가 세세한 것 까지 저 대신 역할을 해준 것 같다”며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딸들의 마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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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e ‘우와한 비디오 X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딸들 역시 아빠를 대단히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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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들이 출가할 때 까지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앞으로도 육아일기를 꾸준히 쓸 것이라고 전했다.